1. 해운대, 비수도권 최초의 옥외광고물 자유표시구역
2024년부터 해운대 구남로와 해운대해수욕장 이벤트광장 일대가 ‘해운대스퀘어’라는 이름으로 자유표시구역에 포함되었습니다.
-
무엇이 달라졌나?
- 기존처럼 크기·형태·설치 위치에 대한 엄격한 제한 없이, 창의적이고 대형화된 광고물 설치 가능
- 서울 강남·명동·광화문과 같은 수도권 중심지와 동일한 광고 자유도가 적용
- 광고뿐만 아니라 미디어 아트, 퍼포먼스, 지역 축제 콘텐츠와 결합해 관광 자원화 가능
이로 인해 해운대는 단순한 해수욕장 관광지를 넘어, 프리미엄 디지털 광고와 관광이 공존하는 복합 문화공간으로 탈바꿈하고 있습니다.
2. 해운대의 새로운 얼굴, 초대형 디지털 전광판 ‘그랜드 조선 미디어’
해운대 자유표시구역의 상징적인 프로젝트가 바로 ‘그랜드 조선 미디어’입니다.
-
25m × 31m 규모의 곡선형 초대형 전광판
-
3D 아나모픽(Anamorphic) 기술 적용으로 입체감 극대화
-
지역 축제(부산 국제영화제, 모래축제 등)와 연계한 맞춤형 미디어 콘텐츠 제공
특히 자연 모티브의 ‘루나솔(Luna-Sol)’ 영상 콘텐츠는 해운대의 일출·일몰을 디지털 아트로 재해석해, 방문객들에게 몰입형 시각 경험을 선사하고 있습니다. 단순 광고판이 아닌 ‘도심 속 미디어 공연장’ 역할을 한다는 점에서 기존 광고판과 차별화됩니다.
3. 2026년까지 ‘미디어 도시’로 도약 예정
해운대구는 2026년까지 **‘미디어 타워’와 ‘미디어 폴’을 추가 설치해 국내 대표 미디어 랜드마크 도시로 성장하겠다는 계획을 밝혔습니다.
예상 효과
-
관광 활성화: 대형 미디어 콘텐츠와 공연, 축제를 결합해 관광객 유입 확대
-
광고 산업 성장: 글로벌 브랜드와 대형 기업들의 광고 수요 증가
-
도시 브랜드 가치 상승: 해운대가 동북아 미디어 아트 허브로 부상
4. 상업용 디스플레이 시장의 새로운 기회
해운대 자유표시구역 지정은 LED 전광판, 디지털 사이니지, 투명 OLED 등 상업용 디스플레이 수요 증가로 이어질 전망입니다.
-
대형 브랜드들은 해운대를 프리미엄 광고 공간으로 활용하려 하며,
-
설치 경험과 운영 노하우가 풍부한 전문 업체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고 있습니다.